유럽자전거여행(14)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3
"모든 이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산티아고 순레길 2일 차 도보로 순레길을 걷는 분들보다 몇 배는 빠른 속도로 순례길을 간다. 이곳 스페인은 농촌 분위기는 프랑스 하고는 확연히 다르다. 순례길주변의 광활한 땅은 추수가 끝난 밀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산티아고순레길 800km 중에는 대도시가 몇 개는 있는데, 오늘은 팜플로나라는 도시를 지나간다. 순례자의 상장인 가리비 조개를 가방 중간에 달고 확인 자랑삼아 사잔 촬영합니다. 이곳 팜플로나는 보통 순례객들이 3~4일 차 도착하는 도시인데..., 우리는 고성의 성문을 통과해서 입성했습니다. 말 대신 자전거를 타고 팜플로나에 입성했다.. 입성기념하는 마음으로 성당 배경으로 기념촬영, 남는 것은 사잔밖에 없다... 수리비에서 출발한 우리는 팜플로나를 지나 용..
2023.04.07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Camino de Santiago)2
"수많은 순례객들에게 이정표가 되어준 표시석이다. 나의 이정표는 ?" 2022년 8월 13일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총 800km 프랑스길은 피레네산맥 나폴레옹길이라고도 하는 고원 쪽 길이다. 많은 우리나라분들은 산티아고 순례길이 인생 버킷리스트라고도 한다. 오늘도 태양은 뜨겁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내 가슴도 뜨겁고, 설레기도 하다. 하지만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제일 힘든 구간으로 알려진 오르손 산장을 지나 론세스바에스 알베르게까지 점심쯤 도착예정입니다. 지속적인 언덕을 보면서 프레네 산맥을 오르다~~. 뒤돌아 보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생장마을이 오른쪽으로 끝으로 조금 보인다. 어느덧 프레네 산맥의 중덕에 있는 첫 오리손 알베르게...., 첫 알베르케라 커피 한잔하고 싶었는데.. 다들 빨리 가자고 하시네..
202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