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자전거 여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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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12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많은 생각과 또 다른 나를 느끼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유럽여행 2022년 8월 22일 Sarris, 스페인입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까지 96km입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을 향하여 달리고 있다.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출발한 이번여정을 끝이 다가오는 것 같다. 오늘 아침은 목적지가 다가와서 그런가 마음이 편하면서도 아쉬운 느낌이 있다. 100km 구간 네에는 순례객들이 너무 많아 우리는 다른 길로 우회하기로 했다. 우리는 약간의 순례길에서 벗어나 다른 길을 이용했는데, 갑자기 안개가 너무 심해져서..., 몽한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목장지역을 통과했다. 또 다른 순례자의 경험이었습니다. 빠르게 산 정상의 언덕으로 올라와서 정상적인 이동경로로 이동을 진행하였다. 안개지역을 벗..
2023.04.17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 10
"순례길에서 가장 큰 짐은.. 자전거위에 있는 내 몸무게이다." 여행일 2022년 8월 20입니다. 오늘은 아스트로가에서 갈리시아 산맥을 넘을 예정입니다. 이 산장은 갈리시아 산맥을 오르면서 좌측에 휴게소와 카페와 비슷한 언덕 위에 있는 산장입니다. 갈리시아산맥을 넘으면서 내려다본 전경입니다. 어느덧 철의 십자가에 도착했습니다. 철의 십자가 밑에는 세계각국에서 온 순례객들이 가지온 온갖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는 이 철의 십자가에 그 동안 가지고 있었던 가리비 조개를 걸어 놓았습니다. [나름 저의 사연을 담아 가리비 조개을 걸어 놓았습니다.] 순례길에는 여러 가지 의미를 둔 십자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철의 십자가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대표할 수 있는 십자가 라고 합니다. 십자가 밑에 있는 수..
2023.04.15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3
"모든 이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산티아고 순레길 2일 차 도보로 순레길을 걷는 분들보다 몇 배는 빠른 속도로 순례길을 간다. 이곳 스페인은 농촌 분위기는 프랑스 하고는 확연히 다르다. 순례길주변의 광활한 땅은 추수가 끝난 밀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산티아고순레길 800km 중에는 대도시가 몇 개는 있는데, 오늘은 팜플로나라는 도시를 지나간다. 순례자의 상장인 가리비 조개를 가방 중간에 달고 확인 자랑삼아 사잔 촬영합니다. 이곳 팜플로나는 보통 순례객들이 3~4일 차 도착하는 도시인데..., 우리는 고성의 성문을 통과해서 입성했습니다. 말 대신 자전거를 타고 팜플로나에 입성했다.. 입성기념하는 마음으로 성당 배경으로 기념촬영, 남는 것은 사잔밖에 없다... 수리비에서 출발한 우리는 팜플로나를 지나 용..
2023.04.07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Camino de Santiago)2
"수많은 순례객들에게 이정표가 되어준 표시석이다. 나의 이정표는 ?" 2022년 8월 13일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총 800km 프랑스길은 피레네산맥 나폴레옹길이라고도 하는 고원 쪽 길이다. 많은 우리나라분들은 산티아고 순례길이 인생 버킷리스트라고도 한다. 오늘도 태양은 뜨겁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내 가슴도 뜨겁고, 설레기도 하다. 하지만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제일 힘든 구간으로 알려진 오르손 산장을 지나 론세스바에스 알베르게까지 점심쯤 도착예정입니다. 지속적인 언덕을 보면서 프레네 산맥을 오르다~~. 뒤돌아 보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생장마을이 오른쪽으로 끝으로 조금 보인다. 어느덧 프레네 산맥의 중덕에 있는 첫 오리손 알베르게...., 첫 알베르케라 커피 한잔하고 싶었는데.. 다들 빨리 가자고 하시네..
202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