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0. 16:35ㆍ자전거 산티아고 순례길
"오늘의 호텔은 고풍스러움과 화려함 의 극치이다."
여행일 2022년 8월 15일입니다.
오늘 아침은 유난히 아침노을이 좋다.
대도시인 로그로뇨를 벗어나면 바로 전형적인 시골이다.
오늘도 우리는 아침햇살을 등지고 서쪽방향으로 달린다.
아침공기는 신선하고 깨끗한 기분 좋은 아침이다.
잠시 아침 노을 좋아 사진을 더 촬영했습니다.
로그로뇨에서 오늘에 목적지로 이동 중에 산꼭대기 엄청난 황소모양이 구조물이 눈에 확 들어온다.
아침햇살과 같이 바라보는 황소모양의 구조물은 괴물처럼 보인다.
오늘 약간 아침 기온이 낮아 추운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곳은 해발 600~700m으로 우리나라의 평창정도로 아침기온이 낮은 편이다.
추수가 끝난 스페인 농촌풍경은 프랑스하고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이다.
아담하고 조금 한 한적한 시골마을을 지나가고 있다.
점심을 먹기 위하여 준비 중입니다.
뱃살은 왜 점점 나오는 건지?
점심을 먹은 후 드져드.....
식후 디져드는 불로장생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관련하여 조영물이 마을 또는 도시의 경제지역에는 항상 있습니다.
가리비 조개모양의 금속 조형물이 이색적입니다.
아마 천년 보다 더 오래 이 순례길을 지켜줄 순례자 조형물입니다.
푸른 하늘과 추수가 끝난 들판은
컴퓨터 윈도 화면에 나오는 바땅화면 같은 느낌입니다.
자전거 보조가방에 매달여 있는 가리비..
오늘호텔은 성당을 리모델링한 건물로 건물의 벽과 나무기둥이 500년은 넘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오래된 절을 호텔로 리모델링한 건물인데, 그 고풍스러움의 화려함이 대단하다.
호텔에서 짐 정리와 샤워 후 인근성당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시원한 맥주 한잔 하고...
오늘은 로그로뇨에서부터 산토도밍고데라칼사다까지 약 52km를 상승고도 750m로 언덕과 산길 과 도로를 이용하여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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