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산책로
어제 저녁해질 무렵 집 앞에 한강자전거길로 산책을 했습니다. 아카시아꽃이 만발하여 달꼼 하면서도 러블리한 아카시아 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네요. 길옆에 칠레꽃도 활짝... 어릴때 칠레 순 따 먹던 생각이 드네요. 문득 똑바로 된 길과 높은 산을 보니 젊은 시절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아름다운 한강 산책로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벌써 해지 지기 시작하여 강노을이 지네요. 아름다운 석양과 강노을이 좋네요. 표시판 안내처럼 인생은 천천히 아름답게 지나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름다운 동네... 남양주 덕소입니다.
20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