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엔카미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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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 11
" 순례자와 함께하는 이 길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싶다." 순례길 여정 2022년 8월21일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갈리시아 산맥을 넘는다. 갈리시아 산맥을 오르면서 도로 주변의 목초지의 여유로운 소 때들이 아침을 시작한다. 성당 밑으로 알베르게에는 아침부터 순례객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도 시원한 아침이다. 프랑스와 산티아고 순례길여정 중에서 약 1,400km 라이딩 중 비 한번 오지 않는 기막힌 행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갈리시아 산맥을 넘는 나... 정말 순간의 업힐의 경도가 재미있는 갈리시아 산맥입니다. 정상처럼 보이지 않지만 정상입니다. 약간 어이없는 정상이죠... 산 정상은 약간의 분지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갈리시아 산맥을 하산하여 도로주행하면서 이번 순례길을 함께하는 형님을 뒤에서..
2023.04.16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 5
"오늘의 호텔은 고풍스러움과 화려함 의 극치이다." 여행일 2022년 8월 15일입니다. 오늘 아침은 유난히 아침노을이 좋다. 대도시인 로그로뇨를 벗어나면 바로 전형적인 시골이다. 오늘도 우리는 아침햇살을 등지고 서쪽방향으로 달린다. 아침공기는 신선하고 깨끗한 기분 좋은 아침이다. 잠시 아침 노을 좋아 사진을 더 촬영했습니다. 로그로뇨에서 오늘에 목적지로 이동 중에 산꼭대기 엄청난 황소모양이 구조물이 눈에 확 들어온다. 아침햇살과 같이 바라보는 황소모양의 구조물은 괴물처럼 보인다. 오늘 약간 아침 기온이 낮아 추운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곳은 해발 600~700m으로 우리나라의 평창정도로 아침기온이 낮은 편이다. 추수가 끝난 스페인 농촌풍경은 프랑스하고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이다. 아담하고 조금 한 한적한 ..
2023.04.10